교외 체험학습을 신청한 뒤 실종된 초등학생 조유나(10)양과 조양의 부모가 탔던 차량을 전남 완도 해상에서 인양한 경찰이 29일 내부에서 탑승자 3명을 확인했다.
제주도 한달살기 체험 학습을 신청하고 난 뒤 실종이 된 초등학생 조유나(10)양과 조양의 엄마,아빠가 동승했던 아우디 승용차 차체 일부가 전남 완도 앞바다 속에서 발견됐다. 28일 광주 남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경찰은 이날 오후 3시 20분께 완도군 신지면 송곡항 인근 방파제 앞바다에서 아버지 조모(36)씨가 몰던 은색 아우디 차량 앞 라디에이터 덮개로 추정되는 부속품이 발견되었다. 해당 차량이 지난달 30일 오후 11시 6분께 통과한 것으로 보이는 인근 버스정류장 폐쇄회로(CC)TV 영상 등을 토대로 실종된 조양 아버지의 차량 부속품 가능성이 높다 보고 스마트폰 신호가 최종적으로 잡힌 기지국과도 가까운 것으로 전해졌다. 초등학교 5학년 학생인 조양과 부모는 지난달 19일부터 이달 15일까지 '제주도 한..